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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퀀텀코리아 2025’서 양자암호기술 공개
등록일: 2025-06-25 23:53:47
작성자: 관리자

[여성소비자신문 이명진 기자] KT, LG유플러스가 ‘퀀텀코리아 2025’에서 양자 암호 통신·양자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양자 기술 행사로 오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퀀텀 코리아에 참가하는 KT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의 개요와 적용사례, 미래를 소개한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가상사설망) 등 보유 기술을 전시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전송망과 엑세스망 등 네트워크 전 계층에 양자 보안을 적용한 네트워크 기술이다.

KT는 양자 통신장비의 동작을 한눈에 보면서 양자암호의 특성을 이해하고, 해킹 등 위협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양자암호통신망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전시한다. KT는 자체 보유한 양자기술을 국내 유수 기술 기업에 이전하고 협업해 양자암호통신 핵심특허 15건을 보유 중이다. 

공공·국방·산업·금융·의료 등의 양자암호통신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상용 5G 기반 공군 양자암호 사업, 서울-부산간 이기종 양자암호통신 연동 실증,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망, 국립암센터 AI 의료데이터 양자암호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콘퍼런스 세션에서 자체 개발 기술력, 국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확장 노력, 다양한 실증 결과와 함께 미래 양자 인터넷 시대 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퀀텀코리아 2025에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PQC는 슈퍼컴퓨터보다 연산 속도가 빠른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소개한다.

전시부스는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각각 표현한 양면 구성으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의 U+PQC 가상사설망(VPN)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PQC 기반 보안 장비 총 5종의 실물 장비도 전시한다. 해당 장비는 현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PQC 네트워크존’에서는 장비 간의 보안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파키는 사용자 인증 과정에 PQC 알고리즘을 적용한 2차 인증 앱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FIDO, 패스키, 간편인증 등 다양한 다중 인증 수단을 지원한다. 기업 환경에서는 알파키를 통해 임직원의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접근 차단까지 계정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U+SASE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보안관제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아키텍처 위에 다양한 기능 간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에는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표준 최종 후보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 기반 확장 전략을 비롯한 기술 로드맵도 함께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동형암호, 영지식증명 등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기술의 서비스화 로드맵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명진 기자  mjin0407@naver.com

▷ 원문보기 : http://www.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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